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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년체전 선전ㆍㆍㆍ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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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년체전 선전ㆍㆍㆍ도약 발판 마련
  • 박형민
  • 승인 2010.08.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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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종합 8위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지만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연계육성책 시급 등의 한계점도 드러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25개와 은메달 23개, 동메달 27개로 종합 8위를 기록, 지난해 종합 10위보다 2단계 상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소년체전 사상 최다 금메달인 25개를 획득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종합 10위권(금메달 21개) 목표는 달성했다.
금메달 후보군에 있던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당초 목표를 4개 초과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초종목과 기록종목에서 기대 밖의 선전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은 육상에서 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양궁 4개와 수영?체조 각각 2개, 볼링 1개 등 기초와 기록종목에서 전체 금메달의 56%를 따냈다.
여기다 전통적으로 강세종목(체급종목)인 씨름과 유도, 태권도에서 각각 2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8위에 안착했다.
그러나 당초 금메달이 기대됐던 복싱과 레슬링(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조정, 펜싱(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서 노골드에 그치며 상위권 도약의 아쉬움을 달랬다.
단체종목에서는 야구와 농구, 탁구, 펜싱 등 4개팀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농구(전주남중)와 탁구(전북선발)에서 단체우승을 차지, 선전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기량 역시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임실 오수중학교 이효정은 양궁 여자 중등부 60m와 4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에 올랐으며 육상과 탁구, 씨름, 유도, 농구 등에서 총 6명이 종목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그러나 앞으로 중위권 진입 및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기본종목과 다관왕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인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각적인 연계육성책, 효율적인 예산투자, 체계적인 학교체육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최우수선수에 대거 선정되는 등 미래 전북체육과 학교체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집중적인 지원과 꾸준한 선수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육성의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향후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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