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달을 관측하기에 좋고 장마기간이 끝나 비교적 맑은 날이 예상되는 오는 17일~19일까지 저녁 7시~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평소 관람 프로그램과 다르게 천체관측?영상관람 외에도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가상 항공체험, 천문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천문과학과 항공공학이 아우러진 호남권 대표적인 과학관으로 600mm 주망원경을 비롯 보조망원경 10여종을 보유하여 주간에는 금성과 태양관측, 그리고 야간에는 행성, 성단 등 다양한 천체관측이 가능하며, 10M 천체 투영실에서는 날씨 상태에 관계없이 4D 디지털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비행기 모의조종이 가능한 항공 체험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지난 6월말 홈페이지(http://spica.namwon.go.kr)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대외홍보 강화와 관람객 유치에 주력, 하계방학 중 지리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리고 있는“제22기 청소년 마음수련캠프”참가자 1,000여명이 13회에 걸쳐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방문하는 등 과학캠프 참가자와 가족단위 휴가객들의 관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남원항공우주천문대 하계방학 기간 중 천문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해 천문대 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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