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 중등부 5000mW 금메달 이용희
“소년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해 너무 기뻐요. 항상 열심히 하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습니다"제39회 전국소년체전 육상 남자 중등부 5000mW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소년체전 3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이용희(남원중)는 성실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다.
이 선수는 “소년체전 3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그동안 옆에서 도와주신 강신근 코치와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기록이 좋지 않아 좀 실망스러웠다”며 “그래도 좋은 결과를 얻은 것에 만족하고 전북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어 기쁘다”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특히 이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해 어려움도 많았다”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꼭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또한 이 선수는 “육상을 시작해 초등학교 6학년 때가지 중장거리 선수로 경기에 나갔다”며 “6학년 겨울부터 경보로 전환해 열심히 훈련했고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용희는 11일 대전광역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전대회 육상 남자 중등부 5000mW에서 23분13초61로 1위를 차지, 소년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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