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운봉읍은 매년 8월15일, 황산대첩축제 및 읍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읍민의장을 수여하고 고려말 황산대첩을 기리는 문화축제와 체육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열장, 행정공로장은 오는 15일, 제25회 황산대첩축제 및 제15회 읍민의 날 행사시 읍민의 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세계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운봉읍 출신 오은선씨 환영행사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 공익장 이종영(51세)씨은 복지시설은 물론 각종 사회단체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고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읍민 복지향상에 기여했고, △ 산업근로장 박점덕(61세)시는 춘향골맛김치 영농법인을 운영하면서 우리김치의 생산?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 △ 애향장 서재연(62세)씨는 재경향우회 활성화와 적극적인 자매결연 추진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 효열장의 이판임(64세)씨는 고령의 시어머니(94세, 치매)를 정성껏 봉양하는 등 효행을 실천하여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효부로 효열장을 수상하게 되었고, △ 행정공로장 문강현(60세)씨는 운봉읍에 재직하면서 차별화된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녹색성장실천으로 운봉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운봉읍민의 장을 수여하게 되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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