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장을 비롯한 도내 군부대와 시.군 통합방위 담당관 및 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종합상황실운용 교육은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
국가 위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준비태세와 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효율적인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 시스템 구축에 목적을 두고 시행한 이번 시범 교육은 우리 지역뿐 아니라 도내 각 자치단체의 기본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11월로 예정된 G20국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고, 금강산 관광 중단의 장기화와 천안함 사건 등으로 북한과의 긴장과 대립국면이 계속되고 있어 오늘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운영 시범 교육은 국가안보태세 확립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서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를 다시한번 재정립하고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금번 을지연습에 직접 활용,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시대비 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시민들의 안보의식에도 많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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