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총본부는 2일부터 전국의 지역 농/축협이 여신 신금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금리 시스템은 대출금리 결정의 합리적 기준 제시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본격 도입, 신규대출 및 기한연기 대출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변동형 조달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은 지역농/축협의 조달원가가 반영된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역 농/축협이 대출 취급에 따른 업무원가율과 예상손실율을 비용으로 금리에 반영, 합리적 대출금리 산정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신용원가 가산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별 금리 차등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농민조합원 등 우수 고객에 대한 우대 방안을 강화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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