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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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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들썩
  • 전민일보
  • 승인 2010.08.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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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들썩이며 서민들의 장바구니물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7(200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7월 중 생활물가지수는 118.6으로 전년동월대비 3.0% 올랐고, 전월보다 0.5%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가 126.2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4.5%, 전년동월대비 16.9% 큰 폭으로 상승하며 물가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는 장마철 계절적 영향으로 잦은 비와 폭염 등으로 채소와 과일 등 농축산물 수확 저조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대비 생활물가 등락품목을 살펴보면 상추(49.1%), 시금치(47.6%), 마늘(26.1%), 오이(13.1%), 무(8.9%), 닭고기(7.8%), 오징어(7.6%), 로션(5.6%), 배추(4.7%), 남자팬티(3.0%), 런닝셔츠(3.0%), 남자구두(2.9%), LPG(자동차용: 2.6%), LPG(취사용: 1.6%) 등이 올랐다.   
반면, 감자(-27.0%), 풋고추(-12.1%), 참외(-11.8%), 수박(-9.0%), 섬유연화제(-7.8%), 토마토(-7.7%), 참기름(-5.7%), 국수(-5.2%), 갈치(-4.9%), 명태(-4.7%), 마른멸치(-3.8%), 고등어(-3.1%), 쇠고기(국산:-2.0%) 등은 값이 내렸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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