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산단과 산북동 간 도로개설사업이 본격 착공돼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62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군산지방산단에는 진입도로가 없어 출퇴근 교통체증과 우회도로 통행으로 많은 물류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방산단~4토지간 도로개설에 총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총연장 2.1km 노폭 24m로 (주)대상 앞에서 4토지 구획정리지구까지를 연결하는 도로, 4개 차로와 보도 및 농기계 통행로를 개설한다.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미룡?나운동 일원에서 통행하는 공단대로와 외항로로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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