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8일 군산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농민 등 200여명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삼일로 창고창작극회의‘변사와 여선생’을 공연, 농업인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농촌지역문화순회공연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농협이 농림수산식품부와 연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에서는 지난 5월 선운산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7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전북농협은 전북도립국악원과 협약을 맺고, 관내 오지마을을 찾아 연중 12차례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운 본부장은“우리지역 조합원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촌지역 문화공연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문화공연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심신의 여유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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