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지원사업(바우처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지식서비스지원사업은 지난 4월부터 접수를 시작, 2.46:1의 경쟁률을 기록해 도내 기업들도 지식서비스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식서비스지원사업은 전북전략산업(기계자동차부품소재, 생물(BIO), RFT?방사선)에 관련 된 업종의 기업이 지식서비스(디자인, 컨설팅, IT, 이러닝, 시험분석)를 구매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바우처는 수요자가 필요한 서비스 구매시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정부가 지불보증한 증서로 대신 지불하는 증서를 의마한다.
전북테크노파크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은 2012년까지 총 국비 20억원이 투입, 올해는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28개 기업에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디자인 10개 분야, IT서비스 8개, 컨설팅 7개, 이러닝 2개, 시험분석 1개 분야에 걸쳐 산업별로 다양한 기업이 고루 참여한 반면, 전북의 전략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소재의 특성상 시험분석 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공급기관 자격요건 때문에 지역특화센터가 배제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송형수 원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은 적은 부담으로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고, 지식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되면 일자리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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