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 행복나눔 반찬만들기사업 ‘앞장’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이면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경희) 회원들은 어김없이 연지동 정읍시여성봉사관을 찾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반찬을 만드는‘행복나눔 반찬 만들기 사업’을 위해서다.
‘행복나눔 반찬 만들기 사업’은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 정읍시여성발전기금모금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협의회는 올해 모두 8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12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매회 15명씩 참여하여 사랑과 정성이 어우러진 맛있는 반찬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으며, 김치를 기본으로 노인들이 드시기 좋은 음식으로 세 가지씩이 준비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여성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고, 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찬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특히 반찬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온정을 함께 나누고자 12개 단체 회원들이 결연세대를 일일이 방문하여 어려움을 살펴드리고 말벗이나 심부름 등의 자원봉사도 함께 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사랑의 반찬 만들기’현장인 정읍시여성봉사관은 지난해 9월에 준공됐으며, 매일 여성단체모임과 여성동아리 활동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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