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에서는 농번기 농촌지역 바쁜 일손으로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하여 13일 고산면 소재 고산초교를 직접 방문, 원동기 출장면허 시험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편익도모로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주민중심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출장시험은 신체검사에서부터 교통안전교육, 필기,기능시험까지 하루에 원스톱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였고, 고산면, 비봉면, 봉동읍 고령자 총 24명이 출장시험에 응시하여 응시자 전원이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한편, 원동기 면허시험에 참여한 김00(66세)은 시간도 없고, 교통이 불편해 그동안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지 못해 불편이 많았는데 가까운 곳에서 단 하루만에 원서접수부터 기능시험까지 응시해 당당하게 합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와 병행하여 합격자를 상대로 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토록 현장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원거리 응시생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차로 응시생들의 귀가에도 도움을 주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향후 완주경찰서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익도모 및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주민중심 정성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원스톱 출장면허시험을 완주군 관내 읍, 면별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완주=곽재영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