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용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무소속 단일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무소속 후보들이 힘을 한데 모으지 못하고 각개약진만을 고집한다면 결국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커다란 우를 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며“시민들의 뜻에 부응하고, 진정한 정읍의 발전을 위해 우리 무소속 후보들은 후보단일화의 결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떳떳하게 표를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우리들이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정읍의 발전은 또 한번 후퇴하고, 시민들 역시 또 한번 좌절하는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면서“단일화방안은 여론조사를 포함한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무소속 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하고, 그 결과에 절대적으로 승복하면서, 선택된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염원대로 6.2지방선거에서 시민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진정한 시민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유성엽 의원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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