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다음달 말쯤 군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문 시장은 2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군산시장 출마를 위해 다음달 말쯤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럴 경우 문 시장의 시장직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다음달 말부터는 시장의 권한은 자연적으로 멈추고, 부시장이 시정 전반을 이끌게 된다.
이는 당초 5월 중순쯤 문 시장이 후보자 등록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에서 벗어난 것이다.
문 시장이 이 같이 서둘러 예비후보등록에 나서게 된 것은 경쟁 후보들이 이미 선거준비에 나서고 있고 향후 전개될 선거일정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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