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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백신, 일반인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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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백신, 일반인 접종 가능
  • 전민일보
  • 승인 2010.02.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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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백신의 대상자가 대폭 확대돼 끔찍한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우선, 10일부터는 교직원,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국가유공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50~64세 연령층이, 19일부터는 희망하는 일반인에 한해 접종 기회가 주어진다.
 전북도는 신종플루백신 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10일부터 18일까지 추가되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 보육 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 철도, 버스, 택시, 항만 및 공항 종사자 등 운수업 종사자, 에너지 기반 시설 및 집배원 등 국가기반시설종사자, 50~64세 연령군으로, 신분증 또는 사원증(재직증명서)을 지참하여 신분 확인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의료급여 수급 권자도 역시 10일부터 보건소(무료접종)에서 유공자증이나 수급증명서로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다. 또, 19일부터 3월 6일까지는 접종을 희망하는 일반국민에게도 잔여 물량의 범위 안에서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을 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일반 국민 중에서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 순서대로 추가로 접종할 계획이다.
 8일 현재 신종플루 우선 접종대상자 65만명 가운데 48만9천명이 접종(75%)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 플루 유행 감소에 따른 접종 수요 감소 등으로 만성질환자 등의 접종률이 감소한데다가 9세 연령군의 접종 횟수가 당초 2회에서 1회로 변경되어 백신 수급에 여유가 발생했다. 현재 신종플루가 감소 추세지만 설 연휴 및 3월 초 각급 학교 신학기를 맞아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우선 접종 대상자는 조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미 확정 통보된 고위험군,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6개월 미만 영아보호자 등 접종 우선 권장 대상자로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조속히 접종을 해야 한다.
 신종플루 백신은 안전하다. 다만 안전 접종을 위해서 계란 섭취 시, 알레르기가 있거나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시, 쇼크반응이 있었던 경우는 접종을 삼가고, 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서 급성 반응 여부를 관찰하는 등 안전 접종이 요구된다. 최근 신종플루 환자가 다소 감소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종플루 유행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성급하다는 분석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바이러스 양성률이 30% 정도 유지되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층에서는 방어력이 떨어져 이 그룹을 중심으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예상되는 만큼 미접종자의 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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