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교육만이 희망입니다. 그래서 희망은 도전이며, 바로 그 도전은 썩은 환부를 도려내는 일로부터 출발점이 됩니다. 바야흐로 지금은 전북교육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입니다. 교육 수장의 교체가 바로 귀착점이 되는 까닭입니다. 전북교육은 우리 미래의 전부이며 텃밭인 것입니다"
신후보는 그래서 교육계의 원로, 교수, 학부모로 구성된 (사)참소중한교육정책연구회를 구성, 결성해 실천 전략 탐색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교육 수요자인 도민들로부터 교육의 공론화를 이끌어내 실추된 전북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되, 교육에서 그 희망의 실타래를 찾고자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저는 전북교육에 새 희망과 비전을 불어넣기 위해 5대 비전과 180개 세부 과제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학력 저하와 기본 생활 습관 문제를 개선함은 물론 단위 학교 시설과 교육공동체가 선진국형으로 변모,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후보는 또 세계화와 정보화에 대비하는 교육 활동 프로그램의 변화를 이끄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소질과 특기를 가진 영재를 맹자(孟子)처럼 발굴해 육성해 나아가고,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에 대비한 교육 체제 및 여건 개선 등에도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후보는 고창출신으로 전주사범학교, 전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로, 전라북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 전주교육장,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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