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를 통한 일괄생산체제 강화를 위해 이미 구축된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관련 중핵, 협력 기업 70개 기업을 유치,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생산 규모를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를 조성한단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기 위해 OCI, 솔라월드코리아 등 대규모 기업들이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통한 기술 개발 역량 강화, 기업맞춤형 고급 및 현장 인력양성, 해외 저명한 연구소와 국제협력 강화 등 기업 지원 인프라 강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전라북도 태양광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산업 및 기술 동향 정보 공유, 공동연구, 국가공모 기술개발 과제 공동 기획, 정책 과제도 발굴한다.
맞춤형 인력 양성도 빼놓을 수 없다.
대규모 증설 투자와 기업 유치 등에 따라 필요한 생산, 기능인력, 연구,전문인력 등 양과 질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수요 기업과 인력 양성기관이 직접 연결되는 인력 수급 시스템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문계고, 폴리텍대, 커플링 사업 등 기업과 직접 연계 강화, 태양광 전문 마이스터고 선정 지원으로 생산 기능 인력, 광역권 인재양성센터 기업맞춤형 프로그램 적용, 전문인력 양성과정 신설, 태양광 특성화 대학원 유치로 연구 및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키운다.
하지만 현재 도내 구축된 태양광 일괄 생산 체제 가운데 빠져있는 전지분야 생산업체 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도가 올해를 글로벌 솔라벨트 구축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유치에 중점을 둔 산업의 고도화와 규모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만큼 차세대 전북비전으로 잡을 지, 그렇지 못할 지 도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어려운 용어를 두루 사용하면서, 특히 내용과 실속이 없는데도 외면을 화려하게 포장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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