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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고로쇠 수액채취농가 채취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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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고로쇠 수액채취농가 채취준비 한창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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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맛볼 수 있는 고로쇠 수액채취 시기가 돌아오면서 농가들의 일손이 바빠지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경 고로쇠 수액채취를 앞두고 각 시·군 고로쇠 수액 산지에서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라는 것. 
특히 올해 겨울에는 예년에 비에 눈이 많이 오고 기온변화가 심해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내 주산지는 남원 지리산과 정읍 내장산, 진안 운장산과 덕태산, 장수 장안산, 무주 덕유산 등 2275ha 규모로, 총 3만7000여 그루 나무에서 채취가 이뤄진다.
올해 수액채취에는 450여 농가가 참여해 총 55만ℓ를 생산, 11억여원(농가당 240여만원)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 지역에서 채취 절정시기에 맞춰 3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제를 비롯해 진안과 무주에서도 축제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 “동절기 농가에서는 시설하우스 작물 외에 특별한 소득이 없을 때 고로쇠 수액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면서 “고로쇠 수액이 많이 생산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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