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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재건축사업 탄력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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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재건축사업 탄력 붙나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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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4년 건축된 익산 어양아파트. 이 아파트는 시설 노후화로 아파트재건축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이에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해 950세대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어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출범해 지난해 10월 26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실시 설계에 이어 최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익산 어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현장설명회에 중견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로 주춤했던 도내 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정보를 볼 수 있지는 않을까.
 익산어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가진 현장설명회에 동아건설산업(주), (주)엘드건설, 극동건설(주), (주)제일건설, (주)삼호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내달 22일 최종 입찰을 앞두고 있다.
 어양아파트는 익산시 어양동 510-1번지 일대 14필지 4만7670㎡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로 11개동 총 1107세대를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익산 어양아파트와 함게 모현아파트, 전주 물왕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전주 삼천주공 2단지, 군산 나운동 주공 2단지 등이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익산 모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6월 25일 (주)삼호를 시공사로 선정, 2012년까지 1580세대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반해 전주 물왕멀 주택재개발사업과 삼천주공 2단지 재건축사업의 경우는 건설경기 침체와 일부 조합원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앞으로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는 많은 난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재건축사업의 추진이 녹녹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얼어붙어 있던 전북 도내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모처럼 활기를 띄었으면 한다. 경기 호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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