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가 2010년 건강기능 식품 기능 강화를 통해 진안의 홍삼한방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진안홍삼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진안의 홍삼한방 제품이 소규모·획일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관련업체들과 제품의 다양화 연구를 통해 신뢰성 확보하고 나아가 기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일환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여러 관련 기관과 MOU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월에는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소제개발 및 산업화 연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진안지역 특성화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고창 복분자 연구소, 복분자 클러서터사업단과도 MOU체결을 진행중에 있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지식경제부 지자체연구소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안읍 반월리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홍삼 제품 전시 홍보관, 홍삼관련 기업지원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 시설과 식품위생 검사에 필요한 장비와 친환경 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연구 장비 50종이 구축되어 있다.
구축되어 있는 장비는 성분조사, 성분분석 등 영세한 진안지역 관내 홍삼가공업체들이 없는 경우가 있어 필요시 연구소를 방문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삼연구소는 준공이전부터 홍삼 전문 연구기반 구축과 지역 홍삼산업 기반구축 및 경쟁력강화, 홍삼기반 산업 재산권 창출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홍삼가공업체 설문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홍삼가공 표준화 기술개발 및 인삼 저온저장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과제가 도출하고, 원광대학교 한의학대학, 한의학연구원, 고려인삼학회, 경희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등 인삼 홍삼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대학·연구기관과 인력 교류, 고기능성 식품·뇌기능 관련 연구기관 전략적 협력강화, 성분분석·나노 분말 등 소재개발응용, 제품개발을 위한 홍삼특성화 연구장비 확충,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역량 등을 강화하고 있다.
진안홍삼연구소 최경민 박사는 “비만, 인슐린의존성 당뇨, 혈압, 간질환, 대장암 등의 다양한 생활습관병과 연관된 대사증후군을 예방 및 치료기능이 있는 천연 소재의 개발을 통해 대사증후군 조절용 홍삼·한방 소재 및 건강기능 식품 제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건강의 위험요인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명확한 기전 및 성분에 따른 인체효능평가를 연구하여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 특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속 발전 가능한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앞으로 진안지역에서 재배되고 가공되는 고품질 원료를 이용한 홍삼제품의 품질관리 및 품질인증을 진행할 것이며, 효능을 근거로 한 신제품 개발, 기능성이 강화된 맞춤형 제품개발, 품질관리를 체계화하여 항상 일정한 품질을 유지시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 및 품질경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진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