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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턴키 7곳 11일 PQ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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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턴키 7곳 11일 PQ접수
  • 전민일보
  • 승인 2010.0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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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최대 건설사업으로 총공사비 7200억원에 달하는 새만금방수제 턴키 7곳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를 앞두고 지역건설업체의 컨소시업 참여비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11일 새만금방수제(농업용지구간) 턴키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를 앞두고 건설업계간 컨소시엄 구성이 속속 진행,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공구별 참여 건설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8일 새만금 방수제 공사 턴키공사가 7개공구가 동시에 발주되면서 도내 30여개 중견업체들도 수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중앙 1군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PQ접수를 앞두고 1군업체 내부적으로는 컨소시업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공구별 입찰 결정은 물론 지역건설업체와 컨소시엄도 극비에 부치고 있어 지역건설업계의 구체적 참여비율도 안개 속에 가려 있다.
공구별 입찰 참여를 보면 만경 3공구의 경우 롯데건설과 삼성중공업, 고려개발, 삼부토건, 두산건설도 등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동양고속건설과 한진중공업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경3공구에는 롯데건설과 삼성중공업, 고려개발, 삼부토건, 두산건설 등 5개사의 참여가 유력하고, 만경4공구는 대림산업이 도내 건설사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고되는 만경5공구의 경우 한화건설과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진중공업, 한라건설, 한신공영, 극동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동진1공구는 일찍이 현대건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GS건설과 경남기업도 최종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진3공구는 금광기업을 비롯해 SK건설과 한신공영 컨소시엄, 쌍용건설, 코오롱건설, 남양건설, 삼환기업 등이, 동진4공구에서는 동부건설과 금광기업 컨소시엄, 포스코건설, 남광토건, 한양 등의 도전이 유력하다.
동진5공구의 경우 현대산업개발과 삼성건설, KCC, 남양건설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시행 여부를 놓고 관련 부처간 이견을 보였던 새만금 방수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한편 이번에 접수 마무리되는 새만금 방수제 공사 PQ 만경?동진강 전체 12개 공구 중 7개 공구로 전체 사업비는 7198억원에 이른다.
도내 건설업계는 지역건설업체 공동참여 비율 30%가 명시조항으로 의무화되지 않고 권장사항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의 참여 비율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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