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와 자성의 기회를 갖고자 제2회 마을만들기 날 행사가 지난 18일 진안군 한방약초센터에서 주민과 위원장, 간사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마을만들기의 날 행사는 단순 행사가 아니라 마을만들기와 관련하여 추진되고 있는 마을간사/사무장/마을만들기 위원장협의회, 지산지소 금요장터, 공동체복원을 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한자리에 모아서 1년 동안의 활동상황을 볼 수 있는 역동적인 자리이다.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분야의 활동내역을 시각적 이미지를 가미한 보고로 사업전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내 부족한 역량을 강화하여 마을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2010년도 마을간사 배치를 원하는 10개 마을의 심사와, 마을만들기의 성공모델 추진을 위한 지원단계에 의한 으뜸마을가꾸기 지구로 승격되는 2009년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7개 지구의 심사평가가 있었다.
이날 심사평가와 더불어 2009년 일년 동안의 성과와 반성의 자리로 마을간사/위원장협의회의 년간 활동보고회와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전시를 하여 2010년도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을과 간사/사무장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진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하여 이해의폭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지금의 21세기는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갈수록 경쟁은 심각해지고 사람관계도 농촌마져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마을만들기’사업은 풀뿌리 마을 공동체를 되살려 살고 있는 마을 주민이 한마음으로 주인되어 서로 공부하고 토론하고 합의하며, 또 공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제2회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날 행사를 통하여 사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마을의 인재가 부족하면 뜻있는 도시민을 유치하는 등 살기좋고 살고싶은 마을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2010년도에는 금년도의 냉철한 반성을 통하여 마을만들기 선진지 진안으로 전국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참석한 마을만들기 위원장(회장:강주현)님의 결연한 의지가 더한층 돋보인 행사였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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