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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민 시름과 근심의 계절 겨울극복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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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민 시름과 근심의 계절 겨울극복 프로젝트 추진
  • 전민일보
  • 승인 2009.11.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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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경기침체로 소득이 줄어 근심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3일 도는 내년 4월까지 총 1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저소득층 4만3200가구에 연탄나누기와 사랑의 김치·쌀 나누기 등의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올해 유류값 인상 등으로 연탄사용 가구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32만장(1억6500만원)의 연탄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28일부터 다음달까지 도청 각 실국별로 연탄나눔 봉사의 날을 정해 5만장을 나눠주는 한편, 시·군 자체적으로 27만장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저소득 6034가구에 대해서는 9억원의 무료 연탄 쿠폰을 지급하고 5311세대에 대해서는 연탄보일러 교체 및 단열재를 시공해 줄 방침이다.
취약사회복지지설 360개소에 대해서도 월동난방비를 사회복지시설 현인원에 비례해 60만원에서 13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등 총 3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다사모와 사랑의 열매 봉사단을 중심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자원봉사활동을 지원받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9000세대에게 김장김치를 니눠 주기로 했다.
돈이 없어 겨울방학동안 보충학습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유치원과 초·중·고교 200명에 대해서는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월동기 먹을 쌀이 없어 끼니를 굶고있는 가구에는 쌀 400포(2억원)를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음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이웃돕기 운동을 범도민적 운동으로 승화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을 추진, 공동모금회와 구세군자선냄비 등을 지원해 총 34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서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 대해 365돌보미 콜센터(1577-0365)로 도움을 요청할 시 곧바로 현장행정활동이 이어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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