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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동네수퍼 살리기에 3년간 6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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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동네수퍼 살리기에 3년간 6000억원 투입
  • 전민일보
  • 승인 2009.10.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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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수퍼 살리기에 앞으로 3년간 6000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기획재정부, 농식품부, 지식경제부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중소소매업 유통체계 혁신방안’을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 산하에 중소소매 유통본부를 설치, 전국 5만개 동네수퍼들의 생활용품 공동구매를 확대, 구매가격을 10% 가량 낮추고 1만개의 선진형 스마트숍을 육성키로 했다.
우선 동네슈퍼 공동구매는 유통전문가를 영입, 민간 중심체제로 중소소매 유통본부를 운영,  오는 11월부터 지역별 조합 등 상품 수요를 분석해 제조업체와 구매협상을 대행할 계획이다.
공동구매 품목도 올해 라면, 캔커피, 소주 등 10개 생활용품에서 내년은 500개, 2012년까지 1000개로 늘리고, 본부가 수퍼에 공급하는 물량도 내년 20%에서 2012년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의 경우 산지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지역별 하나로마트에 공급하는 농협의 유통채널을 공동 활용한다.
이와 함께 올해 10개의 스마트숍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내년 2000개, 2011년 4000개, 2012년 4000개를 각각 육성, 총 1만개 스마트숍을 육성할 방침이다.
스마트숍은 소규모 점포를 체인화하고, 가격과 위생, 서비스 등에서 경쟁력를 가질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시설 현대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매장 확장과 시설교체 등 고액이 필요한 점포에 대해서는 소요비용의 50%(최대 1억원)까지 저리로 융자해준다.
스마트숍 인증 업체는 점포 매출과 서비스 등을 6개월 단위로 지속 점검하고, 자동 수발주시스템과 연동되는 개별점포 POS 시스템 구축에도 79억원을 지원한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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