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과 대구, 경북 등 3개시도 기획관리실장과 전문가, 26개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리조트에서 동서연계 내륙녹색벨트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0월초 3개 시도지사가 합의를 통해 확정될 내륙녹색벨트 공동구상안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자리다.
내륙특화벨트는 정부주도의 4대 개방벨트와 달리 지자체 중심으로 추진되며, 지역발전위원화 국토해양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미 3개 시도는 지난 6월 3개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통해 공동추진 태스크포스팀(12명)을 구성했으며, 공간적 범위는 새만금에서 포항까지를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특히 3개 시도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전주-김천간 철도 등 동서간 연계교통수단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동서 7축을 국토의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