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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임실고추 축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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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임실고추 축제’ 4일 개막
  • 전민일보
  • 승인 2009.09.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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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임실고추를 대대적으로 홍보키 위한 ‘제10회 임실고추축제’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모준근)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신나는 임실고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임실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임실고추를 전국에 알리고 동시에 고추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키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부산, 전주 등지의 아파트 단지 부녀회와 임실군민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축제 주요행사는 4일 아코디언연주를 식전행사로 공식행사인 개막식, 고추품평회,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고추마을 천연염색, 고추요리체험 등 체험행사와 고추복불복, 고추빨리썰기 등 각종 이벤트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 부대행사장에서는 임실고추와 임실고추분재가 전시판매되고 알찬열매관에서는 임실배즙, 옥수수, 풋고추, 쌀, 산머루, 거봉, 로즈피아 장미 등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전시판매와 시식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해 고추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최상품 고추 30,000근에 한해 시중가격보다 1,000원씩 할인한 저렴한 가격으로 근당 7,000원씩 선착순 한정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모준근 회장은 “이번 축제는 임실고추의 우수성홍보는 물론 소비자 행사참여 유도와 소비자 구매욕구 충족, 농가소득 증대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추판매 차액보전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고추 판로구축과 구매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고추 생산 농가에게 차액을 보전해줌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고추는 기후와 토질의 영향으로 맛, 향, 색깔이 뛰어 나고 캡사이신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고 색상을 나타내는 ASTA값이 175로 전국평균 110~155를 훨씬 뛰어넘어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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