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초대 총리 후보 물망에 올랐던 강현욱 전 지사가 또 다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전 지사는 총리 후보는 물론 새만금사업을 총괄할 새만금추진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 유력설도 있어 전북도 입장에서 든든한 지원세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집권2기 국정운영을 주도할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적쇄신 작업이 이르면 다음 주중으로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승수 총리의 후임으로는 충청권 또는 호남권 출신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속에서 화합 차원에서 호남권 인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호남권 인사로는 강현욱 전 지사를 비롯해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종인 전 의원, 진념 전 부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강 전 지사의 고령이서 참신성 부족 논란이 걸림돌이다.
충청권 출신인사로는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이완구 충남지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 대표적 인사들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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