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유흥업소 업주에게 접근, 일을 하겠다고 속이고 선불금을 받는 수법, 일명 ‘탕치기’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씨(21)등 종업원 21명이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 여종업원의 약점을 잡아 200만~3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을 뜯어낸 문모씨(35)등 2명을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가요주점과 다방 등 유흥업소를 찾아가 “선불금을 주면 업소에서 일을 하겠다”고 속이고 적게는 1600만 원부터 많게는 2000만원 까지 돈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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