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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치기‘수법으로 선불금 가로챈 여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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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치기‘수법으로 선불금 가로챈 여성 무더기 적발
  • 전민일보
  • 승인 2009.08.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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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 일을 하겠다면서 업주로부터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20대 여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유흥업소 업주에게 접근, 일을 하겠다고 속이고 선불금을 받는 수법, 일명 ‘탕치기’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씨(21)등 종업원 21명이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 여종업원의 약점을 잡아 200만~300만원씩 모두 5000만원을 뜯어낸 문모씨(35)등 2명을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가요주점과 다방 등 유흥업소를 찾아가 “선불금을 주면 업소에서 일을 하겠다”고 속이고 적게는 1600만 원부터 많게는 2000만원 까지 돈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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