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게임계정 판매를 가장하고 해킹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설치 한 뒤, 마일리지를 빼내 상품권으로 다시 되파는 방법으로 5000만원을 가로챈 최모(17)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17)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모군 등은 전주와 목포, 서울등 전국 PC방을 돌며 게임계정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컴퓨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백도어 프로그램을 보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안모(20)씨 등 450명의 마일리지를 다른 계정으로 옮겨 상품권으로 환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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