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년 차 미만 미혼 직장인 648명을 대상으로 ‘결혼 예상비용’을 물어본 결과, 평균 5천504만원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8천39만원으로 여성(평균 2천211만원)보다 약 3.6배 가량 많았다.
결혼자금을 마련하는데 예상되는 기간은 평균 3년 11개월로 한 달에 117만원씩 약 4년 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결혼자금 마련과 관계없이 희망하는 결혼시기는 평균 2년 4개월 정도로 결혼자금 마련기간에 비해 1년 7개월 가량 짧았다.
한편 ‘결혼할 때 배우자가 꼭 갖춰야 되는 요소’에는 ‘직장’이 54.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격’ 18.6%, ‘외모’ 9.0%, ‘학력 및 학벌’ 8.1%, ‘집’ 5.8% 순이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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