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양지노인복지관에서 1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완산서는 매년 61세 노인의 교통사망사고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교통경찰 및 지구대 외근경찰이 마을회관과 양로원,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20년간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0.3% 감소했지만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증가추세다”며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 좌우를 살피지 않고 횡단하는 노인들의 교통행동 특성, 안전습관 등을 점검하고 신체변화에 따른 안전한 보행방법을 구체적으로 강의했으며 야광모자, 효자손 등 자체 제작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