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손하 전주홍보대사 위촉,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서
전주출신 인기 탤런트 윤손하씨가 전주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주요 행사 홍보는 물론 일본 팬 유치 등에 앞장선다.송하진 시장은 13일 오후 시장실에서 탤런트 윤손하씨에게 전주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전통문화 중심도시이자 영화의 도시 전주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손하씨는 "훌륭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향 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지역 행사 참여를 통해 전주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손하씨는 오는 23일 2009 한스타일 박람회 개막식과 10월 2009 전라관찰사 행차와 망궐례 등 전주의 크고 작은 행사를 비롯 폭넓은 일본 팬들을 중심으로 한 전주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가나자와시 뿐만 아니라 일본의 여러 도시와 문화교류를 통한 한.일 관광교류 확대 등 다양한 관광진흥 개발 프로그램에도 지역홍보 대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윤손하씨는 이날 교통 일대 한옥마을 동락원 등을 찾아 전통장 시식과 태극선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한 뒤 한식 만찬을 마치고 상경했다.
윤손하씨는 전주 출신으로 지난 1994년 춘향선에 선발돼 춘향 홍보에 앞장서오다 한류열풍이 불기 전인 2000년 드라마 눈꽃에 출연한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TV에서 5~6년간 출연해왔다.
일본에서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잠재된 끼를 발산하고 다시 한번 키스 등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뒤 최근 국내 예능, 교양 등 프로그램에 출연, 신세대 스타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하고 있다.양규진기자 / 사진 백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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