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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 골프장 유지, 또는 시민공원으로 조성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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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 골프장 유지, 또는 시민공원으로 조성 여부 관건
  • 전민일보
  • 승인 2009.07.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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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 골프장 유지, 또는 시민공원 조성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전주시가 오는 9월부터 월드컵골프장을 우선 개장하고 운영 수지와 시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11년 12월31일까지 운영 지속여부를 원점에서 재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8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민회, 월드컵골프장 주변마을 주민들은 이날 오전 (가칭)월드컵골프장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골프장 지속운영 여부를 재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회 등이 이날 전북도에 청구키로한 주민감사청구는 취소키로 했다.
월드컵 골프장은 최소경비로 운영하고 민간투자자가 제기한 유익비 반환 청구소송도 운영여부와 함께 재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월드컵골프장 지속운영 결정 방법은 월드컵골프장운영평가위원회를 통해 재결정키로하고 전주시의회의 최종 승인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또한 운영평가위원회 구성은 오는 2011년 7월1일부터 시민단체와 전주시가 각각 추천한 동수의 위원으로 구성키로 했다.
시는 월드컵골프장 9월 개장을 위해 전주시의회 제264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전주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체육시설 이용료 신설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월드컵골프장은 평일(1명당)에는 일반 2만9000원ㆍ할인 2만6000원이며, 공휴일(1명당)에는 일반 3만8000원ㆍ할인 3만4000원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월드컵골프장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전주시민회도 주민감사청구 계획을 취소함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전주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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