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완주경찰서는 수사과장과 지능범죄수사팀장, 금융기관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피해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찰과 금융기관 간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수사과장을 주축으로 하는 위원회 구성과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피해 예방책 마련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명중 완주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피해대상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준다면 효율적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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