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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농촌공 발목잡기 발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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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농촌공 발목잡기 발언 잇따라
  • 전민일보
  • 승인 2009.07.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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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문수 지사의 농촌진흥청 등 산하기관 전북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딴지걸기’가 계속되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김문수 경기지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강력 성토하며 "지방으로 다 가버리면 경기도는 땅과 건물이 남아돌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농촌진흥청 10만평을 비롯 농업대학 4만5000평, 농업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총 123만평을 전부 지방으로 옮긴다고 한다. 다 가고 나면 경기도에는 땅과 건물이 남아돌 위기에 처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정부는 농촌진흥청, 대학, 과학원 등 다 옮기고 여기다 아파트 지으려고 한다. 저는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만약 정말 다 지방으로 옮긴다면 농업단체와 농민들이 나서서 농업과 생명연구 외에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농업의 역사를 뭉개고 집장사 땅장사를 하겠다면 우리가 힘을 합쳐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최근 성명서를 발표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관련 수도권종합발전대책 조속 이행, 아파트 건설관련 도시.주택사무 지방위임 등을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농진청 등 산하기관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계획은 이미 승인이 이뤄진 상태에서 김문수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정치적 발언으로 관주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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