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경찰청장에 따르면 전·의경들의 개인적 고충과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 보람찬 복무가 될 수 있도록 작전전경계에 여성경찰관을 배치, 상담업무를 시작한다.
여경 상담관은 앞으로 부대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원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현장방문, 전화, 내방 등 다양한 통로로 1:1 상담을 실시하며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이성·가정문제는 물론,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단편 일률적인 조언이나 지시가 아닌 감성상담, 지휘부와 유기적 상담체계 구축 및 외부 전문상담 심리관과 연계한 심리치료도 병행 할 예정으로 전·의경 자체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
상담을 마친 강 의경은 “복무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설고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말들을 쉽게 꺼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홍 작전전경계장은 “상담 전·의경들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해 나가겠다”며 “이번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통해 전·의경들의 고민과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대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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