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사학연금회관 2층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최규호 교육감, 김영곤 해바라기아동센터 센터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해바라기아동센터’는 13세 미만의 아동과 지적 장애인이 성폭력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의학적인 진단과 평가, 치료뿐만 아니라 사건조사, 법률지원서비스, 상담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센터에는 임상심리사와 놀이치료사,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의들의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 서비스와 함께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예방사업을 위해서 우선 전라북도 내에 있는 관련기관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치료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김영곤 센터장은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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