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1:48 (금)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달라진다
상태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달라진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7.07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월12일(목)에 시행될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달라질 전망이다.
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고한 내용에 따르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문제지 표지가 생기고,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이 지난해보다 6일 앞당겨진다.
지난해는 문제지 표지 없이 분권이었으나, 매 교시별 문제지가 마련되고 여러 권으로 된 4교시 탐구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문제지가 한 권으로 합해지며,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 기간은 8월26일부터 9월10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수리영역 단답형 문항 채점 방식의 경우 정답이 한 자릿수 인 경우, OMR 카드의 일의자리만 표기하도록 하고 십의 자리에 ‘0’을 표기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정답이 8인 경우 ‘08’이나 ‘8’로 표기한 것 모두 허용 가능해지는 것.
나머지 사항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달라지는 사항을 분석해보면 문제지 표지 제작의 경우 그동안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이 시작 전에 문제를 푸는 현상을 없애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감독을 맡은 한 감독관은 “시험지를 나눠주고 눈을 감게 한 다음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다 받고 시험을 시작하도록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눈을 뜬 채로 문제를 푸는 학생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응시 원서의 경우 졸업 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졸업자는 출신 고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주소지 담당 시도의 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는 본인이 직접 내는 것이 원칙이며 장애인과 수형자를 비롯해 군복무자, 입원 환자 등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에 한해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대리 제출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성적은 오는 12월9일까지 통지될 예정이다.
평가원은 수능과 같은 형태의 모의평가를 9월3일 실시할 예정이며, 모의평가 원서접수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다. 손보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