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입학전형위원회에서 1안인 선지원-후추첨 방식으로 선발하는 사항과 2안인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신성적과 면접을 비롯해 추천, 실기시험으로 선발하는 것을 놓고 위원회가 열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입학전형심의위원회는 전주·군산·익산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등 6명과 내부위원 9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양기수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입학전형위원회에서는 평준화를 깨면 안된다는 의견이 높은 실정이고 익산은 3개교, 군산은 4개교 뿐이며, 학생선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형사립고등학교를 신청한 익산남성고등학교와 군산중앙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의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이달 말께에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정된 학교는 하반기에 신입생을 선발, 내년 3월 개교한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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