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이번 품평회 및 와인파티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와인으로서 고창 복분자 와인 선연을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전북 고창은 복분자 재배 특구로 지정이 되어 있는 전국 제 1의 복분자 생산지이며, 고창복분자는 농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3호에 등록되어 있다.
선운사와 복분자의 고장으로 사람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고창. 이번 고창 여행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될 예정인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과 천년 고찰 선운사, 그리고 한국의 대표 시인인 미당 서정주 생가와 미당 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둘러보게 된다.
고창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풍천장어는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 복분자의 본향에서 생산된 복분자 와인과 함께 하는 풍천장어요리는 이번 여행을 한국의 새로운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 여행이다.
100% 고창 복분자로 제조한 복분자 와인 선연은 포도주와는 또 다른 뛰어난 맛과 향으로 와인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복분자 와인의 제조 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복분자 와인을 직접 맛보는 시음 및 품평회 시간을 통해 와인 전문가는 물론 참가자 모두가 고창 복분자 와인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인 이다도시를 비롯, 와인 전문가와 인기 연예인, 방송인, 슈퍼모델, 그리고 방송 PD와 기자단이 함께 한다.
방송인이자 저술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이다도시는 보르도 와인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봉주르 와인-이다도시의 와인 클래스를 출간하기도 한 와인전문가. 이번 행사에는 이다도시 외에도 한국소믈리에협회 소믈리에 5인 등 와인 전문가와 다수의 연예인이 참석, 복분자 와인 선연 시음과 품평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고창군에서는 복분자 축제도 함께 열려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임. 고창 복분자 축제는 호남의 5대 우수 축제 중 하나로, 복분자 열매 따기와 복분자 먹고 요강 멀리 던지기, 풍천 장어 잡기 등 복분자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