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최고 맛좋은 수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창 황토배기-G 수박이 고창 농산물유통센터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엄선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9일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의장, 양주용 농협고창군지부장, 김연호 황토배기수박 작목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출하식을 가졌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고창황토배기-G 수박은 일교차가 많은 황토땅에서 수박의 아삭아삭한 맛과 달콤한 맛이 만들어져 고창수박만이 가지는 그 맛 때문에 주문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고창수박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수박은 1000ha를 재배하여 년 간 400억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고창 황토배기-G 수박은 고창분분자주 선연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박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고창 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고창수박을 홍보 판매를 위해 센터내에 도로변 수박판매장을 운영하는 농특산품 전시판매장에 선별된 정품수박을 제공, 고창군수 인증 수박을 판매케 하고, 비수기인 무 세척실을 활용하여 황토배기 고구마를 세척 선별, 출하하는 등 연간 쉬지 않고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해안 농산물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97억원을 투입 37,413㎡ 부지에 건물면적 8,084㎡ 규모로 조성된 고창농산물유통센터는 농산물의 취급 물량 확대를 위해 집하선별장 1240평을 증축하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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