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23:45 (수)
도내 신종 전염병 환자 격리병상 26개 불과
상태바
도내 신종 전염병 환자 격리병상 26개 불과
  • 전민일보
  • 승인 2009.05.25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플루와 같은 신종전염병이 대유행시 도내 환자를 수용할 격리병상은 28개에 불과해 감염환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확산을 조기에 방지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격리병상 확충사업 진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 격리병상으로 확충·지정된 병원은 9곳에 운영중인 병상수는 전국 197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병원 가운데 신종플루(인플루엔자A, H1N1)와 같은 호흡기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병원은 5곳, 39개 병실에 불과했다.
 도내에는 전북대병원에 26개가 있는데 신종플루와 같은 감염 확산에 필요한 음압 격리병실은 5개에 불과했다.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해 질병관리본부가 예측한 시뮬레이션 결과 전국적으로 사망자수는 5만4594명이고 이 가운데 전북도는 2275명을 차지하고 있다.
 입원환자수는 전국 23만5000여명 중 9235명, 외래환자수는 전국 884만여명 중 33만5970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손 의원은 “격리병상 확충에는 막대한 예산 때문에 추진이 어렵다면 격리텐트를 구비해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