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전 2안타
추신수(클리브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세 번째 멀티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57으로 조금 올라갔다. 2홈런, 7타점, 4볼넷.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이 좌완 W.레데즈마였음에도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회말 디트로이트 선두타자 C.기옌이 날린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는 등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2회 첫번째 타석과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초 2사 1루서 레데즈마의 직구를 잡아 당기면서 1, 2루간 빠지는 안타를 뽑아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0-1로 한 점 뒤진 8회초 1사서 F.로드니의 초구를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으나 1루서 견제사 당하고 말았다.
클리브랜드는 C.몬로의 결승타를 맞고 디트로이트에 0-1로 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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