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이 학원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최근 교과부의 학원비 실태 및 학부모 의식조사결과 관내 조사대상 학원의 85%가 초과징수로 파악되고, 체감학원비 모니터링 결과 학원법 위반학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도·점검을 위해 단계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학원운영의 적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교육청은 최근 학원들의 학원운영과 관련한 법 위반사항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곳으로 보고 학원 운영의 적법성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관심부족 등 위반사실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판단, 관내 모든 학원들을 대상으로 학원운영에 따른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유인물을 발송하고 각종 편법을 동원, 학부모로부터 부당하게 수강료를 초과 징수하는 등 학원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 위해 2인 1조 2개의 특별 학원 지도·점검반을 구성하여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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