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지역 조사망률(인구 천명당 사망자 수)이 전국 상위권으로 조사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사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도내지역 조사망률은 7.1명으로 전남 8.3명과 경북 7.3명에 이어 전국 3위로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조사망률 5명을 휠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도내지역의 경우 지난 2007년에도 7.1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으며 충남과 경북, 제주는 2007년대비 2008년 조사망률이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도내지역 조사망률이 높은 원인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내지역 전체 사망자 수는 지난해 1만3200명으로 지난 2007년 1만3300명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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