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3년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샘고을시장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정읍 최대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시는 샘고을 정다운 상권 내 샘고을시장 제1문부터 오거리까지 약 150m 구간에 소재한 점포 39개소의 간판과 조명 등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소방차 진입도로 확보를 위해 고객선 정비도 마쳤다.
상인들은 상권활성화사업에 동참해 고객선 정비에 협조적으로 임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정이 넘치는 활기찬 시장을 만들어간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학수 시장은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샘고을시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됐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상권 경쟁력 확보 및 기반 마련을 위한 샘고을 정다운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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