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6시~9시 운영... 전년대비 3배 이상 급증
군산시가 운영하는 야간 여권민원 창구 운영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 야간 여권민원 창구는 일과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청 1층 열린민원과에서 여권 발급 신청 및 교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야간 여권민원 운영 실적은 코로나 여파로 2022년 총 562건으로 줄었으나, 코로나 종식선언 이후 크게 늘어 11월 현재 총 1,868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여권 발급 신청을 위해 창구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등을 준비해야 한다.
미성년자 여권 발급 신청은 창구에 비치된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추가로 제출해 법정대리인(친권있는 부·모)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창구는 정규 근무시간 내 여권 민원 신청이 어려운 학생, 직장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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