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할 수 있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위기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노외주차장, 버스정류장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26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기존에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로,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주변에 건물이 없을 경우 현재 위치를 찾기 어려웠으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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