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색전지 공예 체험마당 개강식을 가졌다.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공모사업에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
센터가 선정돼 결혼 이주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오색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오는 6월18일까지 10주간(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무료로 진행된다.
이주여성들은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사각쟁반, 찻상 등의 생활 용품을 직접 만들어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주시 박종호 생활복지국장은 "오색전지공예 교육과정을 통해 이주여성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완성된 작품은 공예품 전시관과 전통문화센터 등에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며 "이주여성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함께 취미활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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