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소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환자(의사환자)가 2명 이상이 역학적으로 연관된 경우 유행성으로 보고 유증상자 역학조사 및 검체를 채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된 식재료나 오염된 패류 섭취, 사람과 사람간 2차 감염 등으로 수인성매개질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조리온도 불충분, 교차오염(식육⇔칼,도마), 개인위생불량,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된 식재료 등의 섭취, 사람간의 2차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증상으로 설사나 구토를 할 경우 지사제를 먹어서는 안된다"면서 "설사는 세균을 밖으로 배출하는 이여서 균을 몸에 간직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소장은 "70%가 손을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한다"며 "수인성식품매개질환 3대 예방요령은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